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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드라마 작가, 어떻게 될까"…'비글루'가 제시한 인사이트는?

[ⓒ 비글루]
[ⓒ 비글루]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 기업 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관련 작가 육성 지원 및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비글루 라이터스룸' 워크숍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라이터스룸은 창작자와 함께 비글루 오리지널에 쓰일 IP 공동 개발을 목표로 하는 숏폼 드라마 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비글루 콘텐츠팀은 대본 샘플 심사와 면접을 거쳐 12명의 참가자를 최종 선정해 지난달 10일부터 매주 1회 현장 실무진과 협업해 대본 작성법 등을 전수했다고 전했다.

워크숍에서는 시장 데이터 인사이트를 토대로 ▲숏폼 드라마의 이해와 기본 구조 ▲숏폼 드라마 아이템 논의 ▲숏폼 드라마 트리트먼트(시나리오 축약본)에 대한 피드백 ▲숏폼 드라마 대본 구체화 내용을 다뤘다. 또한, 중국 쓰촨성 성도삼천월갑 문화미디어 편집 주임으로 활동 중인 '금사(金沙)' 작가를 초빙해 급성장하는 중국 숏폼 드라마 시장 동향과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라이터스룸 참가자는 "숏폼 드라마 제작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에게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강렬한 대사와 임팩트 있는 설정을 구성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라이터스룸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작품에 반영해 더욱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비글루는 수료생들에게 공식 인증서를 수여하고 ▲비글루 오리지널 론칭 기회 ▲1대1 대본 멘토링 ▲라이터스룸 전용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비글루 오리지널 대본 집필 기회 등을 지속적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비글루 콘텐츠 담당자는 "작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숏폼 드라마 IP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라이터스룸 활동이 실제 오리지널 론칭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플랫폼과 창작자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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