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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요람' Mnet, 30주년 맞아 슬로건·브랜드 개편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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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CJ ENM의 음악 채널 '엠넷(Mnet)'이 개국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브랜드 개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Mnet은 30주년을 기념해 음악으로 걸어온 여정을 함축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Mnet의 미래와 음악으로 연대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K-POP GENERATION Mnet'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공개했다.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 탄생의 등용문 역할을 수행한 Mnet은 비주류 문화로 인식됐던 힙합신과 스트릿 댄스 등을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는 등 전 세계 K-팝 팬덤과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Mnet은 다양한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젝트는 물론 ▲K-팝 차트쇼 '엠카운트다운' ▲K-팝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 ▲K-팝 시상식 '마마 어워즈(MAMA AWARDS) 등을 통해 글로벌로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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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Mnet은 다양한 장르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Mnet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유튜브 누적 조회수가 약 92억뷰 달성, 엠넷플러스 투표 데이터 246개 지역 약 3.2억 건, 30년 동안 쇼 개최를 비롯한 포맷을 수출한 지역 숫자 69개 등을 기록했다. 슈퍼스타K는 방송 당시 케이블 방송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인 21%를 기록한 바 있고, 미스터리 싱어를 찾아내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경우 글로벌 30개 국가 및 지역에 포맷을 수출하기도 했다.

브랜드 개편에 나선 Mnet은 이달부터 새로 적용된 브랜드 개편을 시작으로 30주년 캠페인을 선보일 전망이다. MAMA AWARDS(마마 어워즈) ▲슈퍼스타K ▲쇼미더머니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대표 프로그램의 명장면을 총정리한 'Mnet 30주년 차트쇼'를 오는 6일 방영하는 한편, '엠카운트다운'도 30주년 역사 속 새 문화현상을 되짚어보는 특집 구성을 편성한 상태다.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세대를 불문하고 Mnet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주신 많은 분들과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Mnet은 끊임없는 몰입이 가능한 독창적인 콘텐츠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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