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첫 주 매출 61%↑"…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버거’ 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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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첫 주 매출 61%↑"…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버거’ 초대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2-25 10:49:51

최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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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셰프 컬래버레이션 버거로 흥행에 성공했다.

맘스터치는 지난 18일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의 일 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미국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를 반영한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와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로, 핵심 재료인 특제 베이컨 잼이 강한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직후 고객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판매 첫 주 신제품 판매량은 예상을 328% 초과했으며, 특히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가 기존 치킨버거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층까지 사로잡으며 흥행을 견인했다.

맘스터치는 예상보다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베이컨 잼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는 한편, 오는 3월 6일부터 전국 매장 판매를 앞두고 추가 생산라인을 확보하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다만, 베이컨 잼이 엄격한 제조공정을 거치는 만큼 전량 공급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의 흥행은 맘스터치 브랜드 이미지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맘스터치가 ‘치킨버거 전문점’이 아닌 ‘비프버거 맛집’으로도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신제품 출시 이후 320개 매장의 비프버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4% 증가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화제성을 넘어, 맘스터치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2025년에는 치킨버거, 비프버거, 치킨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확고한 시장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은 현재 320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내달 6일부터 전국 모든 맘스터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