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기업간거래(B2B) 정보보안 전문 기업 모니터랩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보안 플랫폼 전략을 고도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임직원 대상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앞으로 변화하는 보안 시장에 맞춰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파트너십 확대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니터랩은 2005년 2월 설립 이후 웹방화벽 'AIWAF' 출시를 시작으로, 보안 웹게이트웨이 'AISWG', SSL·TLS 가시성 솔루션 'AISVA'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이후 클라우드 전환에 따라 시큐어서비스엣지(SSE) 기반 보안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를 선보였고, 망분리 규제 완화에 맞춰 구축형 제로트러스트네트워크액세스(ZTNA) 솔루션 'AIZTNA'와 원격 브라우저 격리 솔루션 'RBI 브라우저 아이솔레이션'을 공개했다.
이날 이 대표는 향후 20년 도전과제로 '플랫폼 전략 고도화'를 꼽았다. 그는 "모니터랩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단단하고 똘똘하게 만드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네트워크 보안을 SaaS로 구현할 때 엣지를 촘촘하게 만들고, 노드를 동기화·이중화 시켜 가용성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 풀스택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부연했다.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CTI) 영역에도 연구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CTI 플랫폼을 대상으로 딥러닝뿐만 아니라 언어 모델 및 인공지능(AI)을 적용해 과학 위협을 분석 및 예측하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가치를 제공하려 노력 중"이라며"영업, 마케팅 자동화까지 연계시켜 플랫폼을 단단하고 똘똘하게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이 대표의 기념 인사를 시작으로 장기근속자 및 특별 시상이 이어졌다. 이중연 KTNF 대표, 김기홍 샌즈랩 대표,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 등 주요 고객 및 협력사는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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