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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취약·연체차주 경제적 재기 돕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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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권과 함께 취약·연체차주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다.

금감원은 21일 은행 및 중소금융권역 금융회사와 각 협회 임직원 등 약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를 위한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는 지난해 10월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등 환경 변화로 금융권의 채무조정 활성화 노력이 중요한 시점에서 시스템 구축 등에서 앞선 업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금융권역·회사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카드는 연체기간 등에 따라 연체자별로 원리금 감면율을 자동 설정하는 ‘원리금 감면율 산정 시스템’과 1회 연체자에게도 아웃바운드 콜 등을 통해 연체 사실 및 채무조정요청권 등을 안내하는 내부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채무조정 접수·심사·약정체결이 가능한 비대면채널 구축 현황 및 채무조정 전용 대환상품 마련 등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농협중앙회는 농업인 등을 위한 한시적인 이자감면 특례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채무조정 실적 통계관리 계획 등을, 여신금융협회는 영세 여전사의 개인채무자보호법 관련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전담지원 인력(핫 라인)운영, 연 1회 이상 회원사대상 교육 실시 계획 등을 발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업계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각 금융회사가 채무조정 운영 프로세스 등을 보완 및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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