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AMD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 공개한 '라이젠 AI 맥스 프로'의 성능적 이점을 또 한 번 강조했다. HP와 협력해 개발한 HP Z2 미니 G1a와 HP ZBook 울트라 G1a를 통해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구현해, 워크스테이션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AMD(대표 리사 수)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HP Z+'에 참가해 칩 공급 협력을 통한 비전 달성 계획과 '라이젠 AI 맥스 프로' 제품군을 소개했다.
라이젠 AI 맥스 프로(코드명 스트릭스 헤일로)는 AMD가 개발한 플래그십 APU 라인업이다. 최대 16개 젠 5(Zen 5) CPU 코어와 최대 40개의 AMD RDNA 3.5 GPU 코어, 최대 50TOPS의 AI 처리 능력을 갖춘 AMD XDNA 2 신경망 처리 유닛(NPU)이 적용됐다. 이 칩은 HP가 CES 2025에서 공개한 초소형 데스크탑 워크스테이션 'HP Z2 미니 G1a',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HP ZBook 울트라 G1a'에 각각 탑재됐다.
AMD는 이 칩이 워크스테이션의 소형언어모델(sLM) 구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라이젠 AI 맥스 프로의 최상위 모델인 395가 최대 128GB의 통합 메모리를 제공해, 워크스테이션을 통한 AI 모델 추론이나 평가 등을 진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라이젠 AI칩은 CPU 성능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9 185H를, GPU(라데온 8060S) 성능에서 엔비디아 RTX 3000 에이다를 대부분 분야에서 압도했다고 밝혔다.
피트 챔버스 AMD 아시아·태평양(APAC) 매니징 디렉터는 "이제 단순히 강력한 성능만이 아니라에너지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만약 새로운 기술을 통해 업무 시간이 30분 단축된다면, 이는 단순한 성능 개선이 아니라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고객과 파트너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제품을 개발한다. 지속 가능한 기술과 성능 개선을 통해 AMD의 제품이 시장에서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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