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새벽배송대행 업체 팀프레시가 4월부터 일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2024년 초부터 시리즈E 투자 유치를 추진해왔으나, 기존 주주와 신규 투자자 간의 기업가치 조율 실패로 1년 가까이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었다. 최근 신규 투자 유치에는 성공했으나, 행정 절차 문제로 투자금 납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측은 "납입 지연으로 협력사에 대한 대금 지급 차질이 우려돼,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시적인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금 납입 이후 서비스는 재개될 예정이며, 고강도 구조조정 등 조직 개편도 예고했다.
한편, 팀프레시는 B2B 중심의 물류 플랫폼으로 새벽배송대행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18년 설립 이후 2024년 5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고,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2000억원에 달한다. 현재 1대 주주는 K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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