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룰 시점"이라고 밝혔다.
11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유 대표는 지난 7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신임 팀장들과 만났다.
신임 팀장 교육 현장을 찾은 그는 AI를 활용한 가시적 성과 창출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오퍼레이션 임프루브먼트(운영개선·OI)'를 통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유 대표는 "이제는 100명이 하던 일을 1명이 할 수 있는 생산성 혁신의 시대"라며 "AI 수요자로서 생산성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며, AI의 공급자로서 외부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하는 것도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SK텔레콤은 AI의 공급자이자 수요자로서, 내부의 AI 생산성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라며 "동시에 '에이닷'과 '에스터'와 같은 기업소비자간거래(B2C) AI 사업과 AI 데이터센터(DC) 및 AI트랜스포메이션(AIX) 기반의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외부 변화에 맞게 빠르게 피보팅해 고객들에게 진정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유 대표는 권위주의에서 벗어나 소통할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경청하는데 비중을 두도록 노력하라고 조언하면서, 리더십의 핵심 요소로 실력·헌신·경청 등 3개를 제시했다.
유 대표는 "어두운 시장 전망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우리는 더욱 치열하게 도전해야 한다"면서 "단단한 실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소통이 활성화되는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들은 가까이에 있는 팀장을 보고 배우기 때문에 리더가 솔선수범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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