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유영상 SKT 대표 "엔비디아 H200, 3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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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유영상 SKT 대표 "엔비디아 H200, 3월 도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1-22 18:48:57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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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2일 '2025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행사 직후 취재진과 만나 큐앤에이를 진행하고 있다. [ⓒ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SK텔레콤이 AI 인프라 확대를 위해 협력사인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200'을 내년 3월까지 가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사장)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회장 자격으로 참가한 '2025년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SK텔레콤의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소개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30일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개소한 이후 이달부터 엔비디아 'H100' 기반의 '구독형 서비스형그래픽처리장치(GPUaaS)'를 선보였다.

다음은 유영상 대표와의 일문일답.

Q. 알뜰폰 도매대가 협상이 사후규제로 바뀌는 데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가.

A: 지금도 큰 문제없이 상호 간 협의를 잘해서 대응하고 있다. (사후규제로 바뀌어도) 크게 문제없을 것 같다.

Q. 미국에서 오픈AI·오라클·일본 소프트뱅크 등 3사가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5000억달러(약 718조원)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를 하겠다는 내용이 나왔는 데 어떻게 보나.

A: 그것이 진짜라고 하면 굉장한 프로젝트인데 우리나라도 그런 것들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AI 인프라나 여러 가지 AI 서비스가 나와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희도 노력하고 있다.

Q. AI 인프라 관련 GPU 도입 현황은 어떻게 되고 있나.

A: 이미 H100 도입은 됐다. 곧 서비스가 될 예정인 데 H200도 3월 정도 도입할 예정이다. 차질없이 (관련 계획이) 시행되고 있다.

Q. 정부가 추진중인 '국가AI컴퓨팅센터'가 민관 합작으로 진행된다고 발표됐는데 (SK텔레콤이) 컨소시엄에 참여할 의향이 있나.

A: 아직 확인을 못했는데 전체적인 원칙은 정부와 잘 협력해서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