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디지털 신뢰 전문기업 디지서트가 아시아태평양(APAC)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디지서트는 제임스 쿡 APAC 지역 그룹 부사장과 폴 홀트 EMEA 지역 그룹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쿡 부사장과 홀트 부사장은 각 지역 팀을 이끌며 고객 참여 강화, 파트너십 구축, 디지털 신뢰 분야에서 사업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데이브 패커 디지서트 최고매출책임자(CRO)는 "디지털 신뢰는 기업이 보안 태세에 대한 높은 수준의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인프라"라며 "새롭게 선임된 경영진이 영업 리더십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APAC과 EMEA 지역에서 디지서트 성장을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쿡 부사장은 앤트러스트(Entrust)에서 APAC 지역 영업 부사장과 호주·뉴질랜드 지역 영업이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앤트러스트 전에는 탈레스 이시큐리티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영국과 인도 지역에서 직책을 수행했다.
쿡 부사장은 "APAC 지역 기업들이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전환에서 많은 도전 과제에 직면하는 상황"이라며 "공개키기반구조(PKI), 양자 준비 태세, 디지털 신뢰를 위한 디지서트의 솔루션은 바로 지금이 자사 비전을 함께 할 최적의 시기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홀트 부사장은 디지서트에 합류하기 전, 베나피(Venafi)에서 EMEA와 APAC 시장을 총괄하는 영업 부사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앵코어, 베리사인에서도 고위직을 거치며 보안 서비스 영업 전략을 지휘했다.
홀트 부사장은 "양자 컴퓨팅, 콘텐츠 출처 확인, 머신 ID 등 새로운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디지서트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EMEA 지역에서 디지서트 팀을 비롯해 파트너, 고객들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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