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닷 홈페이지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의 가입자가 지난 9월 말 기준 가입자 5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9월 정식 론칭한 이후 1년 만이다.
에이닷은 지난 1년여간 수차례 개편을 거쳐 고객 일상 전반을 케어하는 AI 비서로 자리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 통화 플랫폼 ‘T전화’에서 ‘에이닷 전화’로 서비스명을 변경하면서 ‘에이닷’ 브랜드를 강화했다.
에이닷 전화는 기존 T전화에 에이닷 앱에서 제공하던 AI 기능을 추가한 서비스다. 스팸/피싱을 탐지하는 것은 물론, 기존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대화 내용을 제안하고 통화에서 언급된 주요 내용과 일정을 정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B2B(기업) 고객을 위한 AI 기능도 추가했다. ‘AI 업체 정보’ 기능을 추가해 통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화 연결이 잘되는 시간을 제안하고, 업체별 특성에 맞는 태그·인기순위·고객 분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에이닷 앱을 통해 선보였던 통화 녹음과 통화 내용 텍스트 변환 및 통화 요약 기능 등도 에이닷 전화를 통해 제공하게 됐다.
이처럼 AI 전화 기능이 에이닷 전화로 분리되면서, 본래 에이닷 앱은 멀티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에이닷 앱은 지난 8월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통해 ▲LLM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 ▲고객의 일상 관리 기능 ▲뮤직/미디어/증권/영화예매 등 다양한 에이전트를 통한 전문 서비스 이용 경험 등을 강화했다.
특히, 글로벌 첨단 LLM을 한데 모은 ‘멀티 LLM 에이전트’를 통해 퍼플렉시티(Perplexity), 챗GPT(ChatGPT), 클로드(Claude), 에이닷 엑스(A.X) 등 총 8종의 대화형 AI 모델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엔진을 선택해 질문하고, 모델 간 답변을 비교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기존 앱에서만 제공하던 ‘멀티 LLM 에이전트’를 PC 버전으로도 출시했으며,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유료 구독 기반의 모델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제공되는 8종 모델 외에도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와 GPT o1-프리뷰(GPT o1-preview), GPT o1-미니(GPT o1-mini) 등 최신 LLM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글로벌 최첨단 AI 사용 경험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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