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티메프(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와 계열사 대표인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관련자들이 불구속 기소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1부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는 구 대표 등 10명을 이날 불구속 기소했다.
구 대표는 류광진·류화현 대표 등과 공모해 1조8500억원 상당의 티몬·위메프 판매자 정산대금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또한,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위시’ 인수대금 명목으로 티몬·위메프 상품권 정산대금 500억원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목적으로 계열사 일감을 몰아줘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에 총 727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있다.
그간 법원은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 기업집단 내에서의 위치와 역할,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고려했을 때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구속영장 청구를 2차례 기각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T가 MWC에서 선보일 AI 기술은?…K-콘텐츠부터 금융까지
2025-02-25 23:59:40LGU+, MWC서 'PQC(양자내성암호)' 기술로 AI 보안 차별화
2025-02-25 18:22:06통신 이용자정보 조회도 ‘영장주의’...국회 여야 평행선에 논의 ‘답보’
2025-02-25 16:51:20콘텐츠가 한눈에…케이블TV VOD 플랫폼 '오초이스' 재단장
2025-02-25 13:55:29적자폭 줄인 티맵모빌리티, 우티 이어 전동킥보드도 접는다
2025-02-25 17:48:34SK스퀘어, 작년 영업익 3조9126억원 ‘사상최대’...매출은 전년比 16.2%↓
2025-02-25 17:29:51[DD퇴근길] "오픈AI 올라타자"…韓 AI 동맹전선 윤곽 언제쯤?
2025-02-25 17:28:05조국혁신당 ‘디지털권 보장’ 정책 제안…“‘개인정보 대시보드’로 이용자 보호 강화”
2025-02-25 16:49:53마크비전 “지난해 위조상품·불법 콘텐츠 5041만건 제재”
2025-02-25 15:2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