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계엄 탄핵 정국속에서 국내 증시의 하락세가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카카오그룹주는 수헤주로 떠오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카카오그룹내 금융 계열사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윤 정부들어서면서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카카오가 이번 탄핵 정국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6일 마감된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장중 2400이 붕괴되는 상황에서도 카카오페이는 전일대비 6.12% 상승한 30만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49.4만주 순매수를 보이며 시세를 이끌었다.
카카오뱅크도 외국인(4.9만주)과 기관(46.4만주)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일대비 4.88% 오른 2만3650원으로 마감했다. 이와함께 카카오(+0.91%)와 카카오게임즈(+1.76%)도 강보함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이틀 연속 급락했던 KB금융은 이날도 전일대비 0.58% 하락한 8만5300원으로 마감해 반등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날 경쟁사인 하나금융(+2.01%), 신한금융(+3.01%), 우리금융(+0.62%)은 반등에 성공해 대조를 보였다.
KB금융은 이날도 외국인이 128만주 이상 매도 우위를 보이며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고,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인식으로 개인(51.9만주)과 기관(75.2만주)이 순매수로 대응했다.
그간 윤 정부에서 강하게 드라이브했던 밸류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 계엄 탄핵 정국속에서 크게 흔들린데다 2차 계엄령 가능성에 따른 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걷히지 않으면서 외국인을 위시한 매도세가 본격화된 것이란 분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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