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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3분기 영업익 296억 원… 누적 기준 연간 영업이익 2배 달성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1-14 09:35:04
최천욱 기자

ⓒ토스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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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토스증권이 올 3분기 영업이익 296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8배, 누적 기준(602억 원)연간 목표 영업이익의 2배를 조기달성한 실적이다.

14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17.9% 증가한 1199억 원, 당기순이익도 833% 늘어난 32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이어 온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 성장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했고 이 기간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대비 165.4% 늘었으며, 3분기 누적으로는 119.7% 성장했다.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환전수수료 이익도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33.2% 늘었다.

특히 올해는 가입자 숫자 증가 뿐 아니라 월 1회 이상 거래를 일으키는 고객 수도 함께 증가하며 전체적인 수익 개선을 이끌어 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부문에서 20~30대 고객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령대 고객까지 아우르며 영역의 확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고객 만족을 통한 자연스러운 실적 개선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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