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넷마블이 재무구조 개선에 대해 최우선 과제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진행된 2024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컨콜)에서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재무구조 개선은 재무 관련 이슈 중에서도 가장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로 이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자산 유동화 관련 부분은 구체적으로 현재로선 계획된 바는 없지만, 시장 상황에 맞춰 언제든지 유동화할 수 있는 여력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은 계속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과 관련된 부분은 구체화해서 연말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 CFO는 "사업적 흑자에 따라 발생하는 자금 활용 부분은 당연히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주주환원과 재무 구조 개선 등을 포함해 해야 할 부분들에 대한 리소스를 어떻게 분배할 건지는 다양하게 검토할 부분이기 때문에, 특히 주주 환원 관련 부분은 연말을 앞두고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이 되면 다시 한번 공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넷마블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473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1028억원, 영업이익 655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늘었으며 EBITDA는 319.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이 기간 영업비용은 5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었다. 마케팅비는 1046억원으로 대형 신작 부재와 효율적 집행 등으로 인해 28.3% 줄었다. 인건비와 지급수수료도 인력감소와 매출 감소 영향으로 각각 0.8%, 5.9% 줄어든 1791억원, 224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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