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지난달 국민연금공단에서 현대차그룹으로 KT 최대주주 변경을 승인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공익성심사위원회 서면심사가 단 1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이훈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기정통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이후 과기정통부는 총 8번의 공익성 심사를 했지만 모두 회의록이 없는 서면심사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즉, 국민연금의 지분 매각으로 KT 의 최다액출자자가 된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공익성 심사가 단 1회의 서면 심사로 결정된 것이다.
특히, KT와 같은 이동통신사의 경우 미래 성장동력과 밀접한 국가기간통신망 및 주요 통신 보안시설을 관리하고 있지만, 현행법에 따른 공익성 심사 세부기준에선 최소한의 공익성과 관련된 내용만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훈기 의원은 "최대 주주 변경을 위한 공익성 심사를 단 1회 서면 심사로 끝낸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국민경제 및 국가전략산업과 연계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단순 심사·의결이 아닌 인가 등의 제도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 업무시스템 전면 전환…'카이로스X' 프로젝트 돌입
2025-04-20 21:50:10[AI시대, ICT 정책은③] 콘텐츠산업 육성 예산, 전체의 0.14%…"국가 전략 산업으로 키워야"
2025-04-20 16:43:07[OTT레이더] '김혜자♥손석구' 현생 초월 로맨스 시작, 넷플릭스 '천국보다 아름다운'
2025-04-20 10:27:39[인터뷰] 26만 이용자 입과 귀 돼주는 ‘손짓’...KT수어상담사가 보람 느낀 순간은?
2025-04-20 09:00:00유료방송-FAST 新 협력모델 제안…“통합 에코시스템 구축 필요”
2025-04-19 17:37:27[AI시대, ICT 정책은②] 네트워크 준비지수 5위인데…우리 정부는 준비됐나
2025-04-19 08:00:00[툰설툰설] 연애 세포 살리는 로맨스…'입맞추는 사이' vs ‘내일도 출근!’
2025-04-20 14:41:20日 택시단체 "호출서비스 인상적"…카카오모빌리티와 DX 협력 모색
2025-04-20 13:47:00사내맞선·악연…카카오엔터 웹툰 IP 흥행, '바니와 오빠들'도?
2025-04-20 13:44:05네이버, 좌표찍기 알림 공지 시스템 도입…최수연 "이달 내 적용"
2025-04-18 19: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