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클라우드 지형 재정의”...브로드컴, VM웨어 ‘VCF’ 새 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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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클라우드 지형 재정의”...브로드컴, VM웨어 ‘VCF’ 새 버전 발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8-28 16:52:33

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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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브로드컴이 새로운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제품을 발표해 기업 공략을 가속화한다. 운영과 자동화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지형을 재정의한다는 포부다.

브로드컴은 27일(현지 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VM웨어 익스플로어 2024’ 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CF) 향후 출시 버전 ‘VCF9’을 발표했다.

VCF9은 고객이 서로 격리된 IT 아키텍처를 통합된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빠르게 전환해 비용 및 리스크를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전하고 비용 효과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배포와 이용, 운영을 크게 간소화시킨다.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보안, 복원력 및 성능과 함께 퍼블릭 클라우드의 확장성 및 민첩성을 제공하고, 경제적인 총소유비용(TCO)을 구현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VCF9은 서비스 프로비저닝을 위한 셀프 서비스 클라우드 포털을 제공하고 운영 및 자동화를 위한 관리 콘솔의 총 개수를 12개 이상에서 하나로 줄였다. VCF 임포트도 늘렸다. VCF 임포트(Import)를 이용하는 기업 조직은 VCF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현대적인 통합 인프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브로드컴은 VCF9에 추가할 신기능을 통해 기존 구버전 인프라를 활용 및 통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신기능인 메모리 티어링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데이터베이스, 실시간 분석 같은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VCF9은 개발자 및 애플리케이션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이용이 편리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해 VM 또는 컨테이너를 포함한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차세대 VPC를 네이티브 서비스형 네트워킹 경험으로 제공한다. 네이티브 VPC 기능은 사용자가 복잡한 VLAN 없이도 셀프서비스형의 고립된 연결 기능에 액세스하도록 지원해 네트워킹을 간소화하고, 기존 네트워크와 무중단 통합이 가능하다.

엔비디아 기반 VM웨어 프라이빗 AI 파운데이션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혜택을 유지하면서 AI 강점을 활용하려는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타깃으로 한다. VCF9은 신기능을 제공해 생성형 AI 배포를 더욱 간소화한다. 이러한 신기능으로는 vGPU 프로필 가시성, GPU 확보, 데이터 인덱싱 및 검색 서비스 및 AI 에이전트 빌더 서비스를 포함한다.

인증제도도 새로워졌다. 브로드컴의 새로운 VCF 인증시험을 통해 IT 팀은 현재 기술 트렌드와 연관성 높은 고수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의 전환, 비용 절감 및 리소스 활용 최적화를 실현하며 VCF 투자를 극대화할 수 있다.

크리쉬 프라사드(Krish Prasad) 브로드컴 VCF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은 인프라 간 사일로를 제거하고, 무분별하게 확산된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는다”며 “AI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서로 격리된 업계 최고의 아키텍처에서 현대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VCF9은 운영과 자동화를 결합한 현대적인 통합 플랫폼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지형을 재정의하고, 비즈니스를 더욱 혁신적이고 효율적이며 회복 탄력성 높고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