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LS전선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국책과제로 '비금속 수소관 국산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과제를 통해 LS전선은 수소 에너지 밸류체인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금속 수소배관은 기존 금속 배관의 취성(수소가 금속 내부를 파괴하는 현상) 및 부식 문제를 해결하고, 강도와 유연성을 갖춘 플라스틱 복합 재료를 사용해 안전성을 제고한다. 또한, 150m 이상의 길이로 생산 및 운송이 가능해 10~12m 단위의 금속 배관 대비 시공 경제성이 크다.
아울러, LS전선은 세계 최초로 광케이블을 활용한 수소관 실시간 진단 기술을 개발해 이상 발생 구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인호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는 "비금속 수소관은 수소경제 시대를 앞당기는 핵심 기술"이라며 "수소관 설치 공사, 모니터링, 유지보수까지 사업을 확장해 턴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LS전선의 오랜 장조장 케이블 생산기술과 소재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오는 2026년 시제품 제작을 거쳐 2028년 실증 시험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X가 살길” KT, 수익창출 의지 강조…구조조정·부동산 매각 논란 ‘도마위’(종합)
2025-03-31 14:38:28LG헬로비전, '헬로 리더스 어워드' 개최 …케이블TV 정책 성과 전국에 공유
2025-03-31 13:07:25“KT는 통신사”vs“무분별한 자산 매각”...주총서 부동산 매각 두고 설전
2025-03-31 13:06:55케이블TV 만난 與…“미디어의 중요한 축, 정책적 뒷받침 필요”
2025-03-31 12:27:56KT 김영섭 “비합리적 구조조정 없었다…자회사로 재배치, 퇴직금 보상할 것”
2025-03-31 12:27:13KT 김영섭 “AX로 기업가치 향상 가시화…AI시장 개척 주도”
2025-03-31 12:09:18"최애와 같이 음악 감상"…위버스, '리스닝 파티' 오픈
2025-03-31 16:29:28팀프레시, 일부 서비스 일시 중단…투자금 납입 지연 영향
2025-03-31 16:13:00오늘의집, 창사 10년 만에 첫 연간 흑자…"신사업·해외 확장 본격화"
2025-03-31 16:12:00무신사, 지난해 연매출 1조원 돌파…영업익 1028억 흑자 전환
2025-03-31 15:37:48명품 플랫폼 '발란', 결국 기업회생절차 신청…"M&A 추진"
2025-03-31 13:53:01[현장] 감독부터 배우까지 한 목소리…"악연, 선택 이유? 강렬한 스토리"
2025-03-31 12: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