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KT가 '보야지 투 자라섬'과 'KT 워터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팬덤 마케팅 활성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1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2024 KT 보야지 투 자라섬은 2015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적인 KT만의 문화 행사이자 뮤직 페스티벌이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과 2020년에는 개최되지 못했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당일 행사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 행사는 양일간 진행되며 1일 차(윤종신, 김윤아, 박정현, 적재, 터치드 등 7팀)와 2일차(YB, 김범수, 박명수, HYNN, QWER 등 7팀)에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무대 능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 14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동안 참여했던 대표적인 아티스트를 보면 다비치, 다이나믹듀오, 김연우, 장범준, 거미 등 약 66개팀이며 지난해의 경우 3만5000명의 관중이 참가할 정도로 대규모의 뮤직 페스티벌이었다고 KT는 설명했다. 올해는 이틀 간 6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T 관계자는 "대중과 고객을 KT의 진정한 팬으로 만들기 위해 고객이 즐기는 일상의 콘텐츠를 점유하자가 기획의 출발이었다"며 "보야지 투 자라섬은 1년에 한번 늦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문턱에 펼쳐지는데, 고정적으로 그 시기 이뤄지는 행사이기 때문에 고객이 기다리는 KT의 문화 혜택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KT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또한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행사에선 IPTV 서비스 지니 TV,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 KT 홍대 애드샵 매장 리뉴얼의 예고편 격의 KT 이강인 팬스토어 등 KT의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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