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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인스타 게시물 하나에 7억?…'리사'는 더 벌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8-23 14:18:34
백지영 기자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호퍼HQ가 공개한 ‘2024년 인스타그램 부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블랙핑크 제니. [ⓒ 제니 인스타그램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소셜미디어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게시물 당 약 7억원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호퍼HQ(Hopper HQ)는 '2024년 인스타그램 부자 리스트'를 통해 전세계 유명 인사들이 인스타그램 게시물당 받을 수 있는 수익을 공개했다.

K팝 스타 가운데선 블랙핑크 멤버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호퍼HQ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블랙핑크 제니는 36위를 기록했다. 제니는 게시물당 최대 51만1000달러(한화로 약 6억8600만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제니에게 인스타그램 광고 포스팅을 요청한다면 6억원 이상의 거금을 내야 한다는 분석이다.

또, 1억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한 블랙핑크 리사는 '제니'보다 높은 29위로 게시물당 62만3000달러(약 8억3600만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 LVMH(루이비통 모이 헤네시) 그룹의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과 열애설과 함께 루이비통 하우스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리사는 최근 화제성이 높다.

다음으로 블랙핑크 지수는 40위(47만4000달러, 6억3600만원), 로제는 42위(47만2000달러, 6억3300만원)로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50위 내에 들었다.

이밖에 K팝 스타 가운데선 BTS 진이 68위, BTS RM은 71위, 아스트로 차은우 72위, 배우 이민호는 88위로 집계됐다.

한편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내는 스타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조사됐다.

6억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호날두는 게시물 당 최대 343만2000달러(46억원)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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