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HE 사업본부는 이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컴퍼니로 불러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한 '인베스터 포럼'에서 TV 사업을 담당하는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 본부의 플랫폼 서비스 사업 성과 짚으며 위와 같이 말했다.
이날 연사로 나선 조 CEO는 발표 서두에서 고객 경험 기반 네 가지 사업 포트폴리오로 기존 사업 극대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전환, B2B, NEW TO LGE(신사업)을 꼽았다.
그중 플랫폼 사업에 대해 조 CEO는 "(해당 사업은) LG전자에서도 의미 있는 큰 변화"라면서 "TV에 기반한 웹OS 플랫폼 사업은 2018년 시작 이후 연평균 6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드디어 올해는 1조원 매출을 눈앞에 뒀다"고 말했다.
그는 웹OS 사업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패널 가격의 변동성이 높은 TV 제품군과 달리, 높은 수익률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플랫폼 사업인 웹OS는 TV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기에,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조 CEO는 "웹OS에 대해 전략적 우선순위를 부과하고 강하게 추진해 나가겠다. 성장 가속화의 기반인 콘텐츠를 확보한다던지, 모수(기기 확대 판매),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확대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면서 TV 제품군 판매에만 국한되지 HE 사업본부의 사업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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