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에스넷그룹은 최근 인공지능(AI) 사업 확장을 선언하고 ‘에스넷그룹 AI 센터’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IT 인프라 구축 역량을 AI 분야와 융합하고 더 나아가 AI 센터를 중심으로 풀스택 AI 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에스넷시스템은 2017년부터 사내 ‘오감지능연구소’에서 구글의 텐서플로우(Tensor Flow) 기반 AI 연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응용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이후 2021년 AAI(Applied AI)팀을 설립해 AI 사업을 확장하고 다수 AI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한 그룹사인 굿어스가 엔비디아 파트너사로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구축 역량을 갖췄으며, 데이터베이스(DB) 전문기업 굿어스데이터가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제공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네트워크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으로 AI 서비스 융합을 추진한다.
에스넷그룹은 이러한 그룹사별 AI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에스넷그룹 AI센터에서 그룹 차원의 AI 사업을 일원화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성일용 에스넷그룹 AI센터장은 “국내외 AI 전문기업들과 견고한 생태계를 구축해 AI 인프라·서비스 통합 사업의 선두주자가 되고자 한다”며 “에스넷그룹의 ICT 인프라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 꼭 필요한 AI 인프라 구축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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