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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났던 류희림 방심위원장, 하루 만에 연임…"국회, 후임 추천 서둘러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 연합뉴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퇴임 하루 만에 연임을 확정지었다. 지난 22일 임기 만료로 물러났던 류 위원장은 호선으로 선출돼 제6기 방심위원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23일 방심위에 따르면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류희림 위원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날 회의에는 대통령이 6기 방심위원으로 위촉한 류희림, 강경필, 김정수 위원과 다음달 5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허연회, 김우석 위원 등 총 5인의 위원이 참석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이 날 방심위 측에 류희림, 강경필 변호사, 김정수 국민대 교수를 각각 6기 방심위원으로 위촉한다는 공문을 보냈다.

류 위원장은 KBS 기자로 입사한 후 YTN 워싱턴지국장,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YTN PLUS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8일부터 지난 22일까지 5기 방심위원장을 지냈던 류 위원장은 이날 선출로 재임에 성공했다. 그의 임기는 오는 2027년 7월 22일까지다.

호선 후 류 위원장은 "방심위의 심의 활동은 국민 생활과 직결되기 때문에 하루라도 공백이 있어선 안 된다"며 "임기가 만료됐거나 앞으로 만료될 예정인 위원들의 후임 인사를 국회가 신속히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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