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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호 전 VM웨어 지사장, 오브젝트 스토리지 업체 스켈리티 지사장으로

전인호 스켈리티 한국 지사장(사진은 VM웨어 한국 지사장 당시)
전인호 스켈리티 한국 지사장(사진은 VM웨어 한국 지사장 당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전인호 전 VM웨어코리아 지사장이 거처를 옮겨 새 출발했다.

2일 IT업계에 따르면 전인호 스켈리티 한국 지사장은 지난달 링크드인을 통해 스켈리티 합류를 알렸다. 그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 선두기업 스켈리티(Scality) 한국 지사장으로서 직업적 여정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전 지사장은 IT업계 영업·마케팅·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분야에서 약 30년간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전인호 지사장은 2017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VM웨어코리아 지사장으로 근무하며 국내 영업과 비즈니스 전략, 서비스를 담당했다. 이 기간 VM웨어 한국지사 사업을 4배 이상 성장시키고 구독제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

다만 VM웨어는 브로드컴에 최종 인수된 후, VM웨어코리아 지사장직을 없앤 바 있다. 브로드컴은 아시아 대표에 VM웨어코리아까지 함께 맡도록 위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스켈리티]
[ⓒ 스켈리티]

전 지사장은 “지난 7년 6개월 동안 VM웨어 지사장(managing director)로 재직하면서 VM웨어 눈부신 성장과 성공에 기여했다”며 “이 경험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보람 있었고, 우리가 함께 이룬 이정표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스켈리티로 전환하면서 혁신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을 활용해 한국 시장에서 더 큰 성공과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스켈리티 최첨단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은 업계를 변화시키고 있고, 고객과 파트너에 탁월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데이터를 오브젝트 단위로 저장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클라우드 도입 발전에 따라 보편화되고 있다. 스켈리티는 엣지부터 코어, 클라우드까지 데이터 관리를 통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켈리티 솔루션은 전세계 금융·의료·미디어·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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