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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K-뷰티 전성기에 날개 단다

한국 뷰티 브랜드 해외 진출 돕는 ‘프로젝트 K-뷰티 고 빅’ 발표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가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프로젝트 K-뷰티 고 빅’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전 세계적으로 ‘K-미용(뷰티)’ 열풍이 부는 가운데,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한국 뷰티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 사격한다.

제품 개발부터 인센티브 리소스, 운영 교육 및 세미나, 아마존 외부 서비스 사업자(SPN) 협업과 제품 출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지원으로 국내 뷰티 브랜드들이 온라인 수출 역량을 확장할 수 있게 돕는다는 목표다.

26일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서울 강남구에서 ‘프로젝트 K-뷰티 고 빅’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아마존 미국 스토어에서 발생한 K-뷰티 셀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가 세계에서 빛을 발하는 데 필요한 지원과 리소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요 채널 역할을 해왔다. 수많은 브랜드 가운데 최근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주목하는 분야는 ‘뷰티’다.

K-뷰터 셀러들은 매년 아마존에서 눈에 띄게 성장했다. 지난 1년 동안 한국 뷰티 셀러 총판매량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75% 이상, 미국 스토어에서는 더 큰 성장을 이뤘다. 올해 초 진행된 아마존 봄맞이 빅세일 기간 한국 셀러 K-뷰티 제품 판매량도 작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프로젝트 K-뷰티 고 빅을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들에 ▲전 판매 과정에 걸친 셀러 지원을 위한 국내 제조업체와 협업 모색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장 정보와 세금​·물류 등 종합적인 지원 정책 개발 ▲3만명 이상 회원 보유한 뷰티협회와 협업해 교육 및 세미나 진행 ▲SPN 리소스 확대 ▲신규 브랜드 전담 계정 관리자 배정 등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화숙 대표는 “셀러들은 단순 제품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출을 위해서는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며 “한국 제조자개발생산(ODM)사들은 신제품 기획뿐만 아니라, 수출에 가장 필요한 국가별 인증과 규제 원료 등에 대한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품종 대량 생산 방식에 어려움을 겪는 셀러들이 다품종 소량 생산을 통해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메커니즘도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가 지원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오는 27일 서울에서 업계와 협회, 제조사 및 브랜드 관계자가 참석하는 ‘K-뷰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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