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아마존 브랜딩 빌더 클릭티브(대표 김혜선)는 ‘인도 아마존’ 진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국내 기업들의 인도 이커머스 입점 및 판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클릭티브는 세계 최대 인구 수를 기반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인도 이커머스 시장의 잠재성에 주목했다. 인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인도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KOTRA(코트라)가 공개한 ‘인도 소비시장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도 내 약 1억9000만명이 온라인 쇼핑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에는 약 990억달러(한화 약 135조657억원) 규모로 인도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발맞춰 아마존은 2030년까지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 금액을 늘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인도는 전체 인구 중 디지털·모바일에 익숙한 MZ세대가 8억명이 될 정도로 평균 연령이 매우 낮고,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 또한 높은 편이다. 다만 인도가 까다로운 규제 환경 및 부족한 정보 탓에 진출을 포기하는 국내 기업들이 많다.
클릭티브는 이러한 기업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직진출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자 올해 2월 인도 법인을 설립하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클릭티브는 국내 유일 아마존 내 광고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이 가능한 만큼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인도 시장에 대한 트렌드 및 소비 패턴을 분석해 업종에 대한 제한 없이 다양한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다.
현재는 뷰티, 헬스케어 기업을 중심으로 인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브랜드 카테고리 확장과 더불어 파트너사들과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혜선 클릭티브 대표는 “높은 시장 가능성을 보유한 인도는 전세계 많은 기업들이 주목하는 신흥시장이지만, 현지 절차와 법안 등이 까다로워 진출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클릭티브는 아마존 브랜딩 빌더로서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출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며, 국내 기업들을 위한 인도 시장 수출의 기틀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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