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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알리바바 클라우드·생성형AI 기술로 럭셔리 유통 혁신

[알리바바 클라우드]
[알리바바 클라우드]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LVMH 그룹과 알리바바 그룹은 기업간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LVMH는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매장 및 티몰(Tmall) 온라인스토어에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혁신으로 중국 내 럭셔리 경험의 경계를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LVMH의 그룹의 스테판 비앙키 대표는 “이번 알리바바와의 파트너십 강화는 우리의 옴니채널 비즈니스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알리바바의 세계 최고 수준의 이커머스 운영 전문성과 함께 클라우드 및 AI 기술의 혁신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사는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통해 하이엔드 쇼핑 여정 전반에 걸쳐 고객에게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그룹의 에디 우 최고경영자(CEO)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컴퓨팅 및 AI 기술을 이용해 LVMH와 같은 유통업 리더들과 함께 하이엔드 소비 경험을 혁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런 종합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티몰의 중국 소비자를 포함해 전 세계 LVMH 고객의 소매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LVMH와 강력한 파트너십과 혁신 여정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LVMH는 알리바바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인 ‘큐원’과 종합적인 AI 모델 구축 플랫폼인 ‘모델 스튜디오 바이롄 (Model Studio – Bailian)’을 포함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기능을 통합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LVMH는 첨단 기술 활용으로 전 세계 소비자를 위한 럭셔리 상품을 한층 끌어올리고, 글로벌 유통 비즈니스에서도 혁신에 기반한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이다.

LVMH는 새로운 시장과 제품 및 기술 분야를 개척하려는 공동의 의지를 반영해 양사 간 협력 관계를 5년 더 연장할 계획이다. 향후 LVMH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기술과 검증된 제품을 폭넓게 활용해 자사 비즈니스 운영을 더욱 최적화하고, 공급망 관리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중국 시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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