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20일 오후 한때 카카오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에서 수 분간 오류가 나타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비슷한 먹통 상황이 지난 13일 일어난 이후 불과 일주일 만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2분부터 약 6분 동안 일부 이용자 대상으로 메시지 수발신 및 PC버전 카카오톡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발생했다. 원인은 내부 시스템 오류로 확인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문제 인지 즉시 대응해 이 시간 이후로는 정상적으로 카카오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카카오톡은 오류 시작 약 6분 뒤인 오후 2시58분쯤부터 적체된 메시지가 한꺼번에 전송되면서 정상화됐다.
카카오톡은 지난 13일에도 오후 1시44분부터 1시50분까지 약 6분간 일부 이용자에게 메시지 수·발신 오류 현상이 나타난 바 있다. 카카오 내부 시스템 작업이 당시 오류 원인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해 11월엔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 버전 이용자 일부에게 일시적으로 카카오톡 메시지가 전송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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