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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 유통기업들도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글로벌 사업 가속화

노랑풍선·애터미·FnF , OCI 기반 업무 서비스 추가 구축 계획

[ⓒ 오라클]
[ⓒ 오라클]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다양한 산업에 속한 국내 중견기업들이 한국오라클과 협업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리테일 및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분야 국내 중견 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표적으론 노랑풍선, 애터미, 에프앤에프는 핵심 업무 시스템을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했다. 3개사는 이를 통해 성능 및 확장성이 겸비 된 IT 환경을 구현했다. 자체 비용 절감과 함께 민첩한 서비스 제공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국내 여행사 중 하나인 노랑풍선은 자체 항공 온라인여행사(OTA) 시스템을 항공, 숙박 및 여행 통합 예약 결제 솔루션인 글로벌 유통 시스템(GDS)으로 전환 운영함에 따라, 한층 더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및 제휴 채널 확대를 위해 OCI를 도입했다.

회사는 OCI를 기반으로 제휴사 연동 기반 플랫폼 서비스 환경을 새롭게 구축했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항공 스케줄 조회 및 예약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항공권 판매 채널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국내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 애터미는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목표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을 관리하기 위해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를 도입했다.

기존 온프레미스(사내구축형) 환경 엑사데이터 플랫폼 기반 운영 시스템을 해당 환경에 최적화된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로 전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시스템 확장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에 기존 대비 30% 관리 비용을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스포츠 및 아웃도어 의류 판매 기업 에프앤에프는 비즈니스 성장 및 확장 속도에 맞춰 생산·공급망 시스템 및 유통 서비스 등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OCI를 도입했다. 특히 OCI를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 아키텍처 기반의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함으로써 탄력적이고 민첩한 서비스 및 비용 절감을 비즈니스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오라클 중견중소기업 클라우드 사업부 김현정 전무는 “최근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한 기업 관심과 관련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 및 활용하는 중견 기업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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