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승수)는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시장 1위 업체로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같은 주장은 최근 테크인사이트(TechInsights)의 조사 결과 때문이다. 지난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는 16.5% 성장해 사상 최대 규모인 692억달러에 달했다. 인피니언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22년 약 13%에서 2023년 약 14%로 1%p 성장했다.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인피니언은 모든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였으며, 한국과 중국에서 시장 선두를 유지했다. 일본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도 선방했다. 유럽 시장 2위, 북미 시장 3위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피터 쉬퍼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사업부 사장은 “인피니언은 선도적인 차량용 반도체 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였다. 이러한 큰 성공은 고객 솔루션에 가치를 더하는 인피니언의 제품 혁신과 시스템 역량을 기반으로 한다. 인피니언의 차량용 반도체는 청정하고 안전하고 스마트한 미래의 모빌리티의 기반이 된다”라고 말했다.
인피니언이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게 된 가장 큰 동력은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의 매출 증대이다. 인피니언은 이 시장에서 처음으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매출은 2022년 대비 거의 44% 증가해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약 29% 점유율을 달성했다.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자동차 산업에서 핵심 부품으로, 전기 파워트레인, 전기 전자(E/E) 아키텍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레이더, 새시 등 자동차의 다양한 시스템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한다. 인피니언의 AURIX™ 플래그십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과 TRAVEO 마이크로컨트롤러 제품군이 이러한 성공의 주역으로, 자동차 산업에서 자율주행, 커넥티드 및 전기화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 제품군은 파워 및 성능 향상과 가상화, AI 기반 모델링, 기능 안전, 사이버 보안, 네트워크 기능에 있어서 최신 트렌드들을 결합하여, 새로운 E/E 아키텍처와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으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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