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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보안 특화 LLM 개발" 샌즈랩-포티투마루-LG유플러스 '합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04 09:54:38
김보민 기자

(왼쪽부터) 김기홍 샌즈랩 대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한영섭 LG유플러스 AI기술담당 [ⓒ 샌즈랩]
(왼쪽부터) 김기홍 샌즈랩 대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한영섭 LG유플러스 AI기술담당 [ⓒ 샌즈랩]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사이버 보안 특화 대형언어모델(LLM)을 개발하기 위해 각 분야 대표 기업들이 힘을 합친다.

샌즈랩(대표 김기홍)은 포티투마루, LG유플러스와 사이버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LLM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김기홍 샌즈랩 대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한영섭 LG유플러스 인공지능(AI) 기술담당이 참석했다.

세 기업은 사이버 보안 핵심 분야로 ▲보안 관제 ▲위협 인텔리전스 ▲이상 징후 분석 ▲취약점 식별을 꼽고, 해당 분야에 특화된 LLM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LLM 배포 체계를 상용화해 기업들이 내부에서 제어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LLM 개발 및 고객 정보보호 안전망 구축, 포티투마루는 사이버 보안 및 범죄 예방에 특화된 LLM 모델링 및 검색증강생성(RAG) 등 원천기술 개발, 샌즈랩은 기업 내부 인프라에 운영 가능한 데이터셋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샌즈랩은 올해부터 새롭게 출시하는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솔루션 'MNX'를 발판 삼아 새 먹거리를 찾을 방침이다. 기존 제품에 AI 기술을 적용해 위협에 능동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화 기반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조달청 조달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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