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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제조현장 디지털화 지원하는 R&D 사업 추진… 119억원 예산 편성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부산 기술보증기금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부산 기술보증기금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제조 현장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할 연구개발(R&D) 사업을 진행한다. 119억원 규모의 예산을 들여 관련 기술 기업을 보유한 모집해 195개 내외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3월14일부터 29일까지 ‘스마트 제조혁신 R&D’ 사업의 ‘현장적용 분야’ 지원과제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적용 등 스마트제조 3대 분야의 핵심 공급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증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년부터 스마트공장 고도화 모델 구현 및 유연생산 등 사업을 실시한 가운데 올해는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공정 단위의 디지털화 기술개발에 초점을 둔 현장 적용 분야 195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적용 분야에는 30개의 기술품목 내에서 자율적으로 신청 가능하다. 과제별 최대 3년,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가상환경 기반 자율형 공장 구축 등 사전에 정의된 30개 기술품목 내에서 자율적으로 신청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국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생태계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서는 스마트제조 핵심 공급기술 수준 제고와 공급기업 육성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핵심 공급기술 확보 및 공급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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