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삼성 계열사들이 한때 회사 시스템 오류를 겪으면서, 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인 삼성SDS로 화살이 향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일 오전부터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들의 출입시스템을 비롯한 일부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해 임직원들이 불편을 겪었다. 그룹 IT서비스 관리를 담당하는 삼성SDS가 이날 저녁께 복구를 마쳐 현재는 정상화됐다.
삼성SDS 관계자는 “디도스공격이라든지 심각한 보안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라며 “시스템과 시스템을 연계하는 과정에서 충돌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정확한 오류 원인은 아직 파악 중이라는 전언이다.
그러나 장애를 겪은 삼성 임직원들은 불만을 쏟아냈다. 몇몇 직원들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서 “오류가 발생했지만 제대로 안내가 되고 있지 않다”는 취지로 불편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 계열사들은 지난 2016년에도 비슷한 업무 마비를 경험한 적이 있다. 삼성SDS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메신저와 인트라넷, 모바일과 PC 환경 등을 하나로 통합한 ‘녹스 포털’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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