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웹젠이 ‘뮤모나크’ 성공에 힘입어 후속작 개발을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뮤모나크2’라는 이름의 상표명을 출원하며 출시 기대감을 높이는 분위기다.
28일 한국특허정보원이 운영하는 특허검색시스템에 따르면 웹젠은 지난 22일 ‘뮤모나크2’와 ‘MUMonarch2’라는 이름의 상표명을 각각 특허청에 출원했다.
웹젠은 지난해 10월 자사 대표 지적재산(IP)인 ‘뮤’를 기반한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모나크를 출시해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에 올랐고, 현재까지도 매출 10위권에 자리하는 등 장기 흥행 중이다.
뮤모나크 흥행에 힘입어 웹젠은 지난해 4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매출은 706억원,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8%, 3.4% 늘었다.
다만 웹젠은 뮤모나크2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아직 없다는 입장이다. 웹젠 관계자는 “중요한 IP기에 상표권을 선제 등록한 것으로, 사업 내용 등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뮤 IP의 건재함을 확인한 웹젠은 뮤 시리즈를 강화하면서도 ‘테르비스’ 등 자체 서브컬처 게임 출시 등을 통한 장르 다변화로 신성장 동력을 찾고 있다. 이외 최근엔 개발사 하운드13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는 등 퍼블리싱 사업 확대도 꾀하고 있다.
증권가는 웹젠이 올해부터 다수의 신작을 통해 상승 여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웹젠의) 올해와 내년 신작의 수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을 것”이라며 “자체 개발작과 외부 작품을 적절한 비중으로 서비스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주식인 만큼 올해 예정된 여러 신작들이 성과를 보인다면 멀티플 재평가와 함께 큰 폭의 상승 여력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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