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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텍스트.이미지에 이어 동영상까지… ‘소라’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2-16 17:11:14
이종현 기자

오픈AI의 소라가 만들어낸 영상 모습 [ⓒ오픈AI 블로그]
오픈AI의 소라가 만들어낸 영상 모습 [ⓒ오픈AI 블로그]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픈AI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발표했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동영상을 만들어주는 '소라(Sora)'다.

오픈AI는 15일(현지시각) 자사 블로그를 통해 텍스트를 동영상으로 만들어 주는 소라를 공개했다.

오픈AI는 "소라는 여러 캐릭터와 특정 유형의 동작, 복잡한 장면 등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하면서 '불완전성'을 언급한 부분이다. 오픈AI는 현재 모델에 약점이 있다고 밝혔다. 가령 누군가 쿠키를 베어 물었지만 다음 장면에서는 그 자국이 없을 수도 있다. 가짜정보나 증오 콘텐츠 등이 생성되지 않도록 하는 데도 공을 들인다.

오픈AI는 "전문 레드팀과 협력해 모델을 적대적으로 테스트할 것"이라며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어 "소라는 실제 세계를 이해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모델의 기반 역할을 한다"며 "이 기능이 범용인공지능(AGI) 달성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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