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연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Sam Altman)이 오늘(25일) 한국을 찾았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AI 컴퓨팅을 위한 반도체 기업들과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한국을 방문했다.
당초, 올트먼 CEO는 오는 26일 방한해 6~7시간 체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날 한국을 오면서 17시간까지 체류시간을 늘렸다.
한국에 있는 동안 삼성전자 경계현 사장, SK하이닉스 곽노정 사장 등과 회동하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등 반도체 생산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국내 반도체 관련 스타트업들도 만날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올트먼 CEO의 AI용 반도체 생산 네트워크 구축 관련 행보와 관련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대만 TSMC 등과 협의 중이다. UAE 아부다비에서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는 타흐눈 빈 자예드 UAE 국가안보 보좌관이 회장으로 있는 AI 기업 ‘G42’와도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다. G42는 올트먼의 프로젝트 관련 대규모 투자금 유치와 맞닿아 있는 곳이다.
올트먼 CEO가 AI용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이와 관련 지난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올트먼 CEO가 미국 의원들과 만나 새로운 반도체 공장 건설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올트먼 CEO는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만에 한국을 찾는다. 당시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초청으로 방한이 이뤄졌다. 이때 이영 전 중기부 장관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 참여를 제안했는데, 올트먼 CEO가 이를 수락해 지난해 12월 공동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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