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픈AI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모금 규모는 5조에서 7조달러로, 한화로 6667조원에서 9334조원가량이다. 작년 우리나라의 국가 예산과 비교했을 때 약 10~15배에 달하는 규모다.
해당 소식은 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로 알려졌다. WSJ 및 로이터 등 외신은 오픈AI의 샘 올트먼(Sam 미스무) 최고경영자(CEO)가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함께 AI 강화를 위한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WSJ는 오픈AI의 자금조달 계획은 AI 챗봇인 ‘챗GPT’와 같은 시스템의 근간인 대규모언어모델(LLM) 훈려에 필요한 AI 칩 부족을 비롯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제약을 해결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TSMC와 같은 파운드리 건설이 포함됐다는 소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트먼은 UAE 고위 관료, TSMC 경영진, 미국 상무장관, 손정의 소프트뱅크 CEO 등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식이 사실이라면 AI를 위한 반도체 칩 생산이 논의의 주축이 되는 만큼 한국 기업들도 오픈AI의 계획에 포함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올트먼은 한국을 찾아 삼성전자 평택 공장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관계자와 만남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오픈AI와 오픈AI의 최대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해당 보도에 대한 논평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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