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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3사, 영화 '노량' VOD 30일 공개…공동 수급전략 펼친다

[ⓒ 롯데엔터테인먼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IPTV 3사]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인터넷(IP)TV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30일 IPTV에서 공개되는 영화 노량은 명량, 한산에 이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 작품으로 임진왜란 발발로부터 7년이 지난 시점으로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담아내고 있다. 김한민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 김윤석(이순신 역)을 비롯해 정재영, 백윤식, 허준호, 최덕문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해전이자 임진왜란 7년 중 가장 큰 성과를 거둔 노량해전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 냈다.

극장 개봉 이후 VOD를 최초 제공하는 IPTV 3사는 공동으로 다양한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6일간 예약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VOD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오는 30일부터는 할인 쿠폰 제공 및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IPTV 3사 측은 "가입자의 시청 복지 증진과 국내 영화산업 생태계 상생을 목적으로 최근 IPTV 공동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영화 산업 생태계와 권리를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논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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