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국내외 게임업계 전반에서 경영 효율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개발사 라이엇게임즈도 인력감축에 나섰다. 이들은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프로젝트에 따른 인력을 재배치, 기존 포트폴리오 강화에 힘쓰겠단 방침이다.
라이엇게임즈 딜런 자데자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전체 임직원 11%에 해당하는 530여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핵심 개발 조직 외 인력이 구조조정 대상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라이엇게임즈는 전 세계적인 인기 게임 ‘LoL’을 서비스하고 있다. LoL로 펼치는 이스포츠 국제대회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은 지난해 4억명이 시청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1인칭 슈팅게임(FPS) ‘발로란트’ 인기도 높다.
다만 LoL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들은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관련 개발 스튜디오인 ‘라이엇포지’의 신규 게임 개발을 중단하고, 카드 전략 게임 ‘레전드오브룬테라(이하 LoR)’와 관련한 일부 직원과 기능을 축소할 계획이다.
라이엇게임즈는 “LoR은 출시 후 수익보다 개발 및 지원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드는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해왔다”며 “팀 규모를 줄이고, ‘챔피언의 길’ 모드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라이엇 포지를 통한 새로운 게임 개발을 종료할 예정이다. 지금은 우리의 노력을 라이엇게임즈 내부 프로젝트로 재조정할 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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