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등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사 라이엇게임즈가 내년에도 한국 시장에서 ‘문화재지킴이’ 행보를 이어간다.
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오디토리움에서 문화재청과 ‘2023 문화재지킴이 후원약정’을 체결하고 총 8억원의 사회환원기금을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라이엇게임즈의 문화재지킴이 사회 환원 사업의 누적 기부금은 12년 만에 총 84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문화재지킴이 후원 사업을 진행하는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사회 환원 기금은 ‘국외 문화재 환수 지원’ 및 ‘국내 긴급 유물 매입, 전시 지원’ 등 문화유산 제자리 찾기와 가치 찾기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 조혁진 한국 대표는 “문화재청과 오랜 논의 끝에 올해에도 후원 약정을 체결하게 됐다. 항상 좋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트너사를 비롯해, 늘 우리와 함께 사회환원사업의 주체가 돼주는 플레이어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 국외 문화재 환수 지원에 있어 7번째 인연을 만날 수 있기를 학수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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