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일제히 특색있는 키즈폰을 선보이며 어린이고객 겨냥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눈이 편안한 아동 전용 LTE 스마트폰 '춘식이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춘식이2는 삼성전자 갤럭시 A24 모델을 기반으로 한 7번째 U+키즈폰으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강화해 눈의 피로도를 줄이고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U+키즈폰에 탑재되어 있는 키위플레이+앱(App)을 통해 ▲실시간 위치 조최 ▲스마트폰 과사용 및 유해 콘텐츠 방지 ▲용돈 관리 등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키위플레이+는 통신테크 기업 ‘스테이지파이브’와 협업해 제작한 LG유플러스 전용 자녀 보호 앱이다.
춘식이2의 출고가는 39만6000원(VAT 포함)이며, 색상은 라이트 그린과 블랙 2종이다. 춘식이2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스마트폰 케이스와 가방, 액정 보호필름, 스마트톡 등 4종의 액세서리로 구성된 캐릭터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SK텔레콤이 'ZEM폰 포켓몬에디션2'를, KT가 '시나모롤 키즈폰'을 각각 선보였다.
SK텔레콤 ‘ZEM폰 포켓몬에디션2′에는 스마트폰, 일상 생활, 금융, 어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아이의 올바른 습관을 만들어가는 서비스들이 탑재됐다. 양치질을 통해 포켓몬을 수집하여 도감을 채우며 즐겁게 양치 습관을 길러 나갈 수 있는 ‘포켓몬스마일’, 카카오뱅크와 제휴하여 만 7세부터 아이들의 첫 금융이자 용돈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mini(미니)’, 다양한 언어를 학습하는 데에 용이한 ‘네이버 사전’, ‘단어퀴즈’ 등이다. 실시간 아이 위치 조회, 유해 콘텐츠 차단과 스몸비 방지 등 안심 케어 기능도 제공한다.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다.
KT 시나모롤 키즈폰에는 원터치 SOS 도움버튼·미등록 번호 수신 차단 등 아이들을 위한 안심 기능은 물론, 자녀의 소비 습관을 위한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퍼핀'이 탑재됐다. 퍼핀은 자녀의 용돈 생활을 자동으로 기록·관리·분석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출고가는 32만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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