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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위협 만전대응…尹, 초대 '사이버특보'에 임종인 교수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종인 사이버특보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종인 사이버특보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통령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정부 차원에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새 직책이 등장했다. 정식 명칭은 '사이버 특별보좌관(이하 사이버특보)'으로, 초대 특보 자리에는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실장 및 사이버특보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임 교수를 초대 특보로 임명했다.

임 특보는 국내를 대표하는 사이버 안보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금융보안연구원 보안전문기술위원장, 한국정보보호학회장,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을 거쳤고 박근혜 정부 당시에도 대통령 안보특별보좌관을 지냈다.

윤 정부가 사이버 특보를 신설한 배경에는 높아진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사이버 안보 분야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의 등장으로 대응하기가 까다로워진 상황이다. 임 특보는 사이버 안보 위협이 높아지는 대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윤 대통령 보좌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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