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갑신년은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부터는 중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레벨이 다른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 대표는 1일 전직원에 보낸 신년사에서 “지난 1년은 다사다난이라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도전이 있었고,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 일을 해 나가면서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올해는 그동안 해왔던 일들의 비용효과를 분석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들을 연초부터 연중 내내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사업 성과로 회사 보유 현금이 1000억원에 이르는 등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게 됐다면서,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성과 레벨이 다른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1분기부터 ‘나이트크로우’ 블록체인 버전을 시작으로 ‘판타스틱4베이스볼’, ‘레전드오브이미르’ 등 신작을 출시한다.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출시도 예정돼 있다.
그는 “나이트크로우 출시로 지금까지 가장 큰 모멘텀을 맞아 다른 성장 레벨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전개되는 중국 시장의 거대한 흐름은 우리의 IP(지식재산권) 사업 전개 및 신작 출시와 맞물려 다른 레벨의 캐시카우를 만들어 낼 것”이라도 자신했다.
끝으로 장 대표는 “실행이 전부다. 우리의 비전과 지난 몇 년 동안 우리의 계획과 실행이 성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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