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2023’ 제1전시관 속 넷마블의 기업(BTB) 및 소비자(BTC) 부스는 외관상 지난해 모습과 유사했다. 그러나 가까이서 보니 알맹이들은 더욱 실해져 돌아왔다. 지난해보다 더욱 색다른 장르들의 신작 향연이 가득했다.
넷마블은 ▲공상과학(SF)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F 온라인 넥스트’ ▲서브컬처 게임 ‘데미스 리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몄다.
참관객이 출품작들을 원활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100부스 규모·170여대 시연대를 구성했는데, 탁 트인 구성 덕분에 시연대 개수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아 보였다.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참관객들이 게임을 즐기기 위해 줄을 길게 서는 모습이 연출됐다. 세 게임 모두 특색이 있어 참관객 줄도 편식 없이 고르게 퍼졌다.
인플루언서들 대전도 부스 한 켠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인플루언서 대전에는 김성회, 뜨뜨뜨뜨, 변승주, 수피, 구루미, 주서리가 참가했다. 이들은 RF 온라인 넥스트의 이벤트 모드를 플레이했는데, 웨이브마다 특수한 효과를 지닌 카드를 선택하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데미스 리본도 다채로운 무대 행사를 진행하며 참관객은 물론 지스타를 찾지 못한 게임 이용자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넷마블은 지스타2023 개막 첫날인 지난 16일 이세돌 멤버 중 ‘릴파’와 서브컬처 게임 신작 ‘데미스 리본’ 시연 행사를 실시했고, 이 방송은 트위치에서 동시간대 동시 시청자 수 1만2000명을 달성하며 전체 방송 중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틱톡,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중계된 온라인 방송 또한 동시 시청자 약 1만600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공개했던 이세돌 릴파, 주르르의 축전 콘텐츠 또한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지스타 현장에서도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며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이용자들에게도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드로잉&코스프레 쇼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이슬 아나운서 및 김규환 캐스터의 진행으로 시작된 드로잉 쇼는 웹툰 작가 ‘와나나’가 선보였다. 먼저 몸풀기 게임으로 ‘지스타’, ‘게임’, ‘넷마블’, ‘데미스 리본’ 등 관련 키워드를 사용해 ‘캐치마인드’를 진행하고, 정답을 맞춘 관람객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 헤드셋 등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이어진 본격적인 드로잉 쇼에서는 관람객이 현장에서 랜덤으로 선택한 3개 키워드를 조합해 드로잉 주제를 선정하고, 즉석에서 주제를 자유롭게 해석해 드로잉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데미스 리본 캐릭터를 선보이는 코스프레도 함께 진행됐다. 코스어가 참여해 데미스 리본 캐릭터를 소개하고, 캐릭터 연기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을 묻는 간략한 질의 시간을 마련해 현장 관람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넷마블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맞는 첫 주말인 만큼 방문객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인플루언서 대전, 토크쇼 등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오픈월드 모드에서 몬스터 토벌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리오네스 토벌 대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플루언서 임선비, 꾸티뉴, 수피, 이유란 등이 참여, 팀을 이뤄 승부를 펼치며 승리팀을 맞춘 관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또 ‘페르젠 광산 타임어택 이벤트’도 오는 19일 오후 2시30분 진행, 인플루언서 뜨뜨뜨뜨, 푸린, 변승주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주어진 미션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하는 ‘커스터마이징 대결’과 특수한 카드를 선택해 전투를 진행하는 ‘타임어택 랭킹전’을 같은 날 오후 12시50분에 실시한다. 김성회, 이유란, 구루미 등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오는 19일엔 오후 12시10분 버추얼 유튜버 ‘리나’와 함께 하는 무대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같은 날 오후 4시20분부터는 김성회와 함께 하는 패널 토크쇼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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