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위메이드가 ‘지스타(G-STAR)2023’에 2년 연속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과 신작 2종, 신작에 맞는 굿즈들로 게임 이용자 시선을 끌었다.
지난 16일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지스타2023 덕분에, 부산역부터 해운대 일대까지 곳곳에서 위메이드 미출시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 및 ‘판타스틱4 베이스볼’(Fantastic4 Baseball)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위메이드는 ‘라이프 이즈 게임: 옴니체인 게이밍(Life is Game: Omnichain Gaming)’을 주제로 기업 및 소비자 간 거래(BTC), 기업 간 거래(BTB) 전시관과 야외 부스를 설치했다. BTC관 기준 정가운데 놓여진 굿즈 전시존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다. 야구 게임 신작 콘셉트에 맞춰 위메이드만의 다양한 응원 도구가 준비됐다.
◆미르에 더해진 북유럽 감성, 레전드 오브 이미르=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오딘의 땅에서 시작하는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모션·페이셜 캡처 기술로 만들어진 사실적인 캐릭터가 플레이에 생동감을 더한다. 실제로 언리얼 최신 엔진인 언리얼엔진5가 활용돼 깔끔한 고퀄리티 그래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끼와 방패로 적을 무력화시키는 ‘버서커’부터 ▲하프와 니켈하르파로 음악을 연주하며 다양한 효과를 부여하는 ‘스칼드’ ▲신화 속 강력한 마법인 세이드와 지팡이로 적을 섬멸하는 ‘볼바’ ▲강력한 두 개의 창으로 전장을 지배하는 ‘워로드’ 등 클래스 4종이 나온다. 이번 지스타2023에서는 버서커와 스칼드로 이 게임을 시연해볼 수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 속 영웅이 돼 새로운 역사를 써내리는 체험형 스토리(PvE), 자원을 쟁취하기 위해 싸우는 인터 서버 기반 대규모 공성전과 점령전(PvP)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이용자는 거대한 이미르 대륙에서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인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한 여정을 즐기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BTC관 부스에선 중앙 스테이지에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세계관 최강의 무기 ‘묠니르’를 직접 뽑을 수 있는 ‘묠니르 주인을 찾아서’ 이벤트가 매일 진행된다. 관람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묠니르 망치를 포함한 재미있는 아이템을 담긴 상자 중 하나를 선택하고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모바일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생동감 넘치네=18일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 박세웅, 나균안 선수와 함께 팀을 구성해 승부하는 이벤트 대회가 준비됐다. 대회 종료 후 선수들의 사인회가 이어졌다. 위메이드가 선보인 응원도구인 손바닥 모양 클래퍼(짝짝이) 소리가 곳곳에서 울려퍼지기도 했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세계 주요 프로야구 리그에 소속된 최고 선수들이 등장한다. 고품질 실사형 그래픽이 특징으로, 인기 선수들의 얼굴과 체형, 몸짓까지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단일 지역 리그만을 지원하는 기존 모바일 야구게임과 달리 한국, 미국, 일본, 대만 등 4개 지역 리그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데, 이번 지스타 시연 버전에선 한국과 대만 리그만 즐겨볼 수 있도록 했다.
보다 실감나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실제 구장의 현장감도 충실히 재현했다. 이용자는 나만의 팀을 꾸려, 다양한 이용자 간 대전(PvP)과 몬스터 전투(PvE) 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다. AI를 상대로 플레이하는 ‘싱글 플레이’부터 ▲무제한 경기가 가능한 시즌 ▲도전 과제 클리어를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챌린지 ▲쇼다운 ▲홈런 더비 ▲친선 경기 등 다양한 모드가 지원된다.
위메이드는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품을 기념해 다양한 야구 상식 관련 퀴즈쇼를 매일 진행한다. 또한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팀이 오는 19일 응원 퍼포먼스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팀대전으로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대회 ‘오늘은 나도 야구왕!’이 개최된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8시부터 라이팅 드론쇼와 불꽃 피날레 ‘WEMADE FESTIVE NIGHT(위메이드 페스티브 나이트)’가 해운대 이벤트 광장에서 펼쳐진다. 오늘(18일)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지연됐다. 불꽃 드론 총 800대가 30분 간 부산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지스타2023 마무리를 장식한다.
오후 6시부터는 이벤트 광장에서 ‘플로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각종 전시를 관람하며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게임의 긍정적인 문화를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불꽃 퍼포먼스를 더욱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깜짝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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