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네이버가 숏폼(짧은 동영상) 서비스 ‘클립’을 본격화하며 양질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네이버는 지난 2일부터 클립을 포함한 총 4개 탭으로 구성된 새로운 네이버앱을 정식으로 선보였으며, 올해 클립 콘텐츠 카테고리와 창작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콘텐츠 다양성 및 품질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콘텐츠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의 숏폼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 텍스트 기반 창작자들이 숏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창작자 100명을 선발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실습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은 숏폼 트렌드 및 채널 전략부터 숏폼 콘텐츠 제작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네이버 클립 서비스 담당자와 숏폼 콘텐츠 업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창작자들에게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창작자는 강의·실습 과제·일대일 피드백을 통해 실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창작자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매주 우수 과제작은 클립을 비롯한 네이버앱 다양한 영역을 통해 많은 사용자에게 공개되며 다음 ‘클립 크리에이터’ 지원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공식 숏폼 창작자인 클립 크리에이터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엔 1만명 이상 지원자가 몰린 바 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일부터 클립을 전면 배치한 네이버앱을 출시하고 숏폼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고도화된 콘텐츠 추천 기술 ‘에어스(AiRS)’를 기반으로 클립 서비스 개인화 콘텐츠 추천 품질을 개선하고, 전문성과 다양성을 겸비한 클립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창작자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공기중 네이버 교육센터장은 “새로운 네이버앱을 통해 창작자들의 주목도를 높이는 동시에,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창작자를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네이버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새로운 콘텐츠 트렌드인 ‘숏폼’을 통해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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