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기업 경영진과의 대화에서 그들은 AI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열쇠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비즈니스 리더의 94%는 AI가 이미 생산성을 향상시켰다고 말했으며, IT 의사 결정권자 사이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니틴 쿠마르 (Nitin Kumar) 퀄컴 제품 관리 시니어 디렉터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와일레아 비치 리조트 메리어트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3’에서 퀄컴의 기업용 PC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있으며, AI가 핵심 요소로 판별되는 만큼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 자신했다.
그는 “오늘날 5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는 스냅드래곤 기반 PC를 사용하거나 테스팅해봤다”라며, “스냅드래곤은 칩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치를 보호하는 최신 엔드투엔드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소비자간거래(B2C)뿐만 아니라 기업용 시장에 대한 공략을 손에 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업계 CIO 등 비즈니스 리더와 함께 협력해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대해 PC에서 요구된 사항을 파악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스냅드래곤X 엘리트를 통해 기업용 PC 시장에 더 넓은 커버리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예견했다. 쿠마르 디렉터는 “IT 의사 결정자의 거의 절반이 이미 AI 성능을 기반으로 PC 브랜드를 전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최첨단 AI 기술과 도구를 제공하는 기업 유니폰의 발라지 라가반(Balaji Raghavan) CTO는 “유니폰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통합된 AI 기술을 통해 유니포어(Uniphore)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스냅드래곤곤X 엘리트는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AI 기반 서비스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쿠마르 디렉터는 “전체 PC 업계를 대상으로, 모든 단계의 PC에서 스냅드래곤 생태계가 확립되도록 협력하고 있다”라며, “하루가 다르게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스냅드래곤에서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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