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퀄컴과의 확장현실(XR) 협력과 관련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스냅드래곤 기반 장치에서 직접 오픈소스 AI 기반 모델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AI의 이점을 훨씬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마크 주커버그 메타 CEO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와일레아 비치 리조트 메리어트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3’을 개최한 자리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의 소개로 화상을 통해 퀄컴과 메타의 협력과 관련해 장기적인 목표가 있음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처음으로 수백만명의 사람들에게 가상 또는 증강현실을 소개했으며 작년 목표를 위해 프로세서를 함께 개발하기도 했다”라며, “이제 우리는 메타 퀘스트3를 통해 차세대 혼합현실(MR) 경험을 생생하게 구현하고 있으며, 이같은 스냅드래곤XR2 플랫픔으로 구동되는 최초의 헤드셋을 통해 장기적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메타는 퀄컴 스냅드래곤 XR 플랫폼 기반의 ‘메타 퀘스트3’와 스냅드래곤 AR 플랫폼 기반의 레이밴 스마트 글래스 AR을 출시한 바 있다.
주커버그 CEO는 “스냅드래곤 기반으로 더 나은 영상 및 사진 촬영과 더 나은 오디오 품질, 라이브 스트리밍 및 몰입형 영상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됐다”라며, “도한 메타 AI가 내장된 최초의 스마트 글래스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향후 메타는 퀄컴과 함께 AI 경험을 보다 향상시킬 것이라 자신했다. 그는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며, 개인적으로 안정적이고 안전하기 보호되는 AI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매일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앱과 장치에 의미있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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