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모바일상품권(기프티콘)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14일 오후 5시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시장 중심으로 자리 잡은 모바일상품권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수료 부담뿐 아니라 수수료 배분비율 비공개, 늦은 정산주기, 대형브랜드에 유리한 수수료 체계 등 문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모바일상품권으로 인한 소상공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민병덕·이동주 국회의원,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카카오, 즐거운, 공정거래위원회, 가맹본사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한자리에 모여 정보비대칭성 해소와 저율 단일 수수료율 체계, 수수료 부당전가 금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병덕 의원은 "모바일상품권 정보비대칭성 문제가 심각함에 따라 공정위와 협력해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관련 제도정비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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