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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스첨단소재, 베트남 3개 학교 식수지원

굿네이버스와 협력

솔루스첨단소재가 베트남 초·중등학교 3곳에 식수정수시설 및 식수대를 설치했다. [사진=솔루스첨단소재]
솔루스첨단소재가 베트남 초·중등학교 3곳에 식수정수시설 및 식수대를 설치했다. [사진=솔루스첨단소재]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글로벌 아동 권리 전문 비정부단체(NGO) 굿네이버스와 베트남 3개 학교에 식수정수시스템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11일 베트남 호야빈성 내 틴랑 지역에 위치한 옌몽 학교, 통넛 초등학교·중학교 등 3개 학교에서 식수정수시설과 식수대 35개 설치를 완료하고 식수대 이양식을 개최했다.

산악지역인 틴랑 주민은 샘물이나 우물물을 식수로 이용해 오염에 노출된 상태로 어린이들은 집에서 소량의 물을 담아 학교에 가져가고 있으나 식수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옌몽 학교에 2000리터의 물탱크와 2000리터의 식수탱크, 1000리터의 식수탱크 등 3개 탱크 사이에 각각 사전여과시스템과 역삼투압장치를 설치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식수대 15개도 새로 설치했다.

통넛 초등학교에도 역삼투압장치를 이용한 정수시스템과 함께 식수대 10개를 설치하고 중등학교에도 동일한 정수시스템과 식수대 10개를 추가 설치했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식수정수시스템 설치로 활동량이 많은 어린 베트남 학생 1000여명이 학교에서만큼은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게 됐다. 의미 있는 사회공헌을 위해 기금을 모아준 임직원을 대표해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은 솔루스첨단소재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으로 함께 모은 기금으로 이뤄졌다. 매칭그랜트란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금으로 내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1대 1로 매칭해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는 것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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